캠핑 메인 IGT 테이블_ 베른 마에스트로 2.0 실사용 후기(feat. 호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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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 VST 마에스트로 ver 2.0

베른 바스켓 유닛

베른 바트 유닛

베른 조인트 플레이트

NIP 파워플레이트 버너 NO.6

디얼스 원 유닛 커팅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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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서 빠지면 안 되는

제품 중 하나가 테이블이라고 생각한다.

 

캠핑을 시작하면서

고민한 부분은

테이블의 종류를 결정하는 거였는데,

롤 테이블, 접이식, igt 등

선택지가 꽤 많다 보니

의자 고를 때처럼 블로그, SNS 검색,

캠핑샵도 여러 군데 가서 살펴봤다.

 

 

 

 

직접 보니 가격대는 조금 있어도

igt 테이블의 활용도가 훨씬 높아 보여서

구매를 결정했다.

 

캠핑 용품을 사다 보니

가격대가 있어도

저렴한 거 여러 개 사느니

그냥 하나 괜찮은 거 사자- 주의로 바뀌는.. 

 

많은 igt 중에서 베른을 선택한 이유는

디자인이 예쁘다는 것과

블랙 색상이라

자국이 덜 생길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국내 브랜드라는 이유에서였다.

 

 

스노우피크도 좋아 보였지만

가격대가 너무 비싸고

자국이 너무 잘 보여서

예민한 사람들은 계속 닦는다고 하길래

나도 하루 종일 닦고 있을 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덜 보이는 것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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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 마에스트로 ver 2.0

 

 

베른 테이블의 삼각모양 케이스.

방수 재질이지만

파쇄석 바닥에 그대로 놓으면

조금씩 긁히고 찍힘이 생긴다.

 

한 번 급하게

철수한다고 파쇄석 위에서 막 넣다가 

긁힌 것을 보고, 그 뒤로는 포기했다.

케이스가 고급져 보이긴 하지만

재질은 개선되었으면 한다.

 

베른 마에스트로 2.0 테이블 구성은

마에스트로, 하프유닛 X8, 수납가방

이렇게 세 가지 구성이다.

 

 

기존 제품과 2.0의 가장 큰 차이점은

테이블의 높이 차이.

기존의 40cm에서 50cm로

10cm 확장이 가능하다.

 

우리가 산 릴렉스 체어에는

50cm가 안정적이라

베른 마에스트로 2.0을 선택했다.

 

 

 

 

 

기본 구성은

마에스트로를 펼쳐서

그 위에 하프 유닛을

올려놓으면 끝이다.

 

세팅도 생각보다 금방 되고,

테이블 설치 방향이나

(텐트 입구에서 가로 or 세로)

음식의 조리 방법에 따라서

유닛의 위치를 바꿀 수 있는 게

igt 테이블의 가장 큰 장점.

이게 소꿉놀이 하는 느낌이라

나름 재밌다.

 

 

 

위 사진들을 보면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버너와 다른 유닛들의

위치가 조금씩 다르다.

 

보통 불을 쓰는 버너를 

한쪽으로 밀어 넣고 음식을 하고,

식사를 할 때는

마주 보고 앉아서 먹는다.

 

 

이 테이블도 나름 큰 편인데,

버너를 올려놓고 쓰다 보니

조리하면서 동시에

식사를 같이 하기엔

조금 좁은 감이 있긴 해서

플랫테이블을 추가로

구매해야 하나 고민했었다.

 

(짐을 더 늘리지 말자라는 마음과

캠핑 가서 더 편하게 있고 싶은 끝없는 갈등.)

 

 

 

 

테이블 구매할 때

호환되는 유닛들이 괜찮아 보여서

이것저것 구매 했는데,

나름 잘 쓰긴 하지만

저걸 다 동시에 쓰려면

테이블이 부족하다.

 

그리고 베른에서 나온

호환되는 제품들이

무조건 베스트는 아니다 보니

아래 내용을 읽어보고,

본인의 패턴에 맞는 제품만

사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주로 세팅하는 모양은

위 사진과 같다.

위치는 조금씩 바뀌지만

제품은 사진에 보이는 것들로 고정이다.

 

사진에는 가려서 보이지 않지만

하프유닛 아래에 메쉬 바스켓, 바트도

매번 설치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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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 바스켓 유닛 (메쉬 바스켓)

 

 

베른 제품들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니라

다른 제품들을 엄청 찾았었는데,

테이블 아래에 저렇게 걸 수 있는

모양이 거의 없다 보니

옆에 연결해서 걸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게 조금 지저분해 보일 것 같아서

결국 베른 제품을 선택했다.

 

 

그러나... 아주 큰 단점이 있는데,

고리를 끼워 넣는 느낌이 아니라

얹어놓는 형태이다 보니

테이블 밑에서 다리로 치면

그대로 바닥행이 되는 대참사가 일어난다.

 

그리고 크기가 있다 보니

위에서 아래로 끼울 수 없고,

테이블 밑에서 올려서 얹어야 해서

이게 은근 피곤한 편.

 

설거지한 그릇들을 말리려고

저 바스켓에 넣어놨다가

몇 번이나 다리에 차여서

떨어지기를 반복했더니

이제 그릇을 넣어 놓을 때는 테이블이나

토르박스에 올려놓고 건조한다.

 

그래도 메쉬 바스켓이 있어서

그릇 건조도 잘되고

음식 조리 할 때 식재료를

보관하기에도 좋아서 잘 사용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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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른 바트 유닛

VERNE 바트유닛VAT UNIT폴리카보네이트 - 캠핑용 수납/선반 | 쿠팡

 

 

베른 바트 유닛은

케이스 포함 제품이다.

 

위 세 번째 사진처럼

케이스를 조인트 플레이트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물티슈, 코인티슈,

휴지 등을 넣어서

사용 중인데 생각보다 편하다.

 

 

 

바트는 사진처럼 얼음을 넣어서

음료를 시원하게 보관하기에도 좋고,

메쉬 바스켓에 넣으면

구멍 사이로 빠질 것 같은

자잘한 물건들 보관하기에도 좋다.

 

개인적으로는 음료수, 맥주 등

얼음에 넣어놨다가 시원하게 마시는데

이게 뭐라고 힐링이 된다.

 

 

 

 

아쉬운 점은

케이스를 조인트 플레이트에 연결했을 때

지퍼가 반대로 열린다(?)

위 사진처럼

테이블 쪽으로 지퍼가 열리게끔

디자인되어 있어서

지퍼를 계속 열어두고 뚜껑만 덮어놓고

사용해야 편하다.

 

어차피 휴지나 물티슈를 자주 쓰게 돼서

지퍼를 열어두고 쓰는 게 편하긴 하지만

사용할 때마다

왜 이렇게 만든 걸까 좀 의문이다.

 

 

바트도 단점 아닌 단점이 있는데,

음료를 많이 넣어서 무거워지면

바트 끝, 테이블에 고정된 부분이

밀리면서 빠진다.

플라스틱 같은 재질이다 보니

무게를 못 버티고 살짝 휘는 건가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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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 조인트 플레이트

 

 

베른 유닛들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제품.

크게 쓰임새가 없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제일 안정적이고 딱 맞는 제품.

 

조인트 플레이트를 구매한 건

바트 유닛 케이스를 연결해서

휴지와 물티슈 등을 편하게 쓰기 위함이었다.

만족도는 200%

 

캠핑하는 사람들은 다 공감하겠지만,

테이블 위에나 토르박스 등.

위에 뭔가를 올려놓으면

공간 활용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조인트 플레이트를 연결해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편리해진다는 것만으로도

추천하는 품목 중 하나다.

 

조인트 플레이트에 브라켓을 연결해서

메쉬 바스켓, 랜턴 걸이를 연결할 수도 있고,

베른 테이블끼리 연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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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 파워플레이트 버너 NO.6

(세라믹블랙/ 블랙카모 코듀라 케이스)

가스웨어 파워플레이트 NO.6 (블랙가방), 실버 - 블랙가방, 1세트 - 버너/스토브 | 쿠팡

 

 

매우 만족 중인 NIP 버너.

화력이 세다는 얘기를 듣고 구매를 한 건데,

역시나 만족스럽다. 

 

화력이 센 편이라

최대로 사용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약~ 중으로 해도 충분한 화력이고

매번 테이블에 끼워서 사용하는데,

이소가스 넣는 부분도 튼튼해서

불편함은 딱히 못 느끼는 제품.

 

 

 

igt 테이블은

대부분 모든 제품들이 호환되는 느낌이라

베른 테이블에도 잘 맞았고,

받침다리도 포함되어 있어서

igt 테이블이 아니더라도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만 확보된다면

사용하기 편할 듯하다.

다리 길이도 2단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케이스도 수납공간도 충분하고,

꽤 튼튼한 재질이라 보관하기도 좋아서

항상 여기에 넣어서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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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얼스 원 유닛 커팅보드 (도마)

원유닛 커팅보드 One Unit Cutting Board, 스텐도마(파우치미포..., 1개 - 그릴/오븐 | 쿠팡

 

 

도마를 따로 들고 다니려고 보니

마음에 드는 게 없었는데,

igt 테이블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스테인리스 재질이라

조리된 음식을 올려놔도 괜찮을 것 같아서

디얼스 제품을 선택했다.

 

디얼스 커팅보드를 올려놓으면

베른 하프유닛 2개를 빼서

테이블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도마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무조건 세팅하는 편이다.

 

 

 

아쉬운 점은

스테인리스 특유의

얼룩이 잘 생긴다는 점과

칼을 사용할 때

잘 못하면 끼익 거리는 소리가 나서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오래 사용해도 무난할 만큼 좋은 제품인데,

장단점이 너무 명확해서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다.

 

 

 

 

베른 테이블과

개인적으로 쓰는 확장 유닛들에 대해서

다 이야기했는데,

잘 쓰고 있는 제품이지만

중간중간 얘기한

유닛들에 대한 아쉬움처럼

베른 테이블 자체도

디테일들이 조금 아쉬운 편이다.

 

국내브랜드 제품 중에서

테이블 디자인이나 확장성이

마음에 들어 선택한 건데,

가격에 비해 제품력은

그만큼 못 미치지 않나 싶은 생각.

서비스도 썩 좋지 않았었다.

 

 

 

처음에 온라인으로 주문했었는데,

이격이 너무 심했다.

다른 유저들의 블로그나 SNS를 봐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자로 재보니 0.7~ 0.8 정도.

0.5 정도만 돼도 감안하고 넘어갈 텐데,

저 미세한 차이가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해서

전화해서 문의하니

모든 제품이 일정하지 않다고..(?)

공정에 무슨 이유가 있어서

제품을 저렇게 뽑나 싶었는데,

다리 부분도 접착제가 다 보이고..

결국 반품하고 오프라인 매장으로 갔다.

 

이미 베른 제품으로 사겠다고

마음을 굳힌 상태라

매장에서 제일 나은 제품으로 골랐지만,

다른 제품이랑 비교중이었다면 

선택을 했을까. 의문이긴 하다.

 

현재 브랜드 재정비인 건지

3월에 다시 오픈한다고 되어있는데,

디자인이나 확장성이 좋아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제품력이나 서비스 부분이 개선되어

더 좋은 제품들이 나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