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캠핑 필수템 #1 밤켈 BAMKEL 쿨러 35QT 감성 아이스박스, 쿨러 스탠드

 

여름 캠핑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더위'인 듯합니다.

 

한 여름에 꼭 필요한 필수템이고,

사계절 다 사용 가능한

캠핑 용품 중 하나가 쿨러입니다.

 

 

 

식재료 보관뿐 아니라

음료나 물을 시원하게 마실 때도

꼭 필요하기때문에

여름뿐 아니라

봄, 가을에도

늘 가지고 다니는 제품이에요.

 

처음에는 집에 있는

보냉백을 사용했었는데,

하드 쿨러가 아니다 보니

파쇄석에 찢어질 위험도 있고,

음식이나 음료 무게에 따라서

모양 잡기가 힘들다 보니

결국 하드 쿨러를 구매하게 됐어요.

 

 

 

 

 

밤켈 아웃도어는 

아이스쿨러 전문 국산 브랜드입니다.

캠핑뿐 아니라

낚시, 피크닉 등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들이 많이 있어요.

 

국산 제품들 중에서는

디자인이나 퀄리티면에서

가장 우수한 편에 들지 않나 싶어요.

지금은 브랜드를 확장한 건지

트래블 제품도 있는 듯합니다.

 

 

 

 

밤켈 로고 각인도 깔끔하고

제품 디테일의 퀄리티가 좋아서

여러 번 사용해 보니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기능도 중요하지만

감성템도 포기 못하잖아요-

두 가지 모두 충족되는 제품이라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워요.

 

다만 쿨러는

냉장고처럼 장시간 보관도 안되고

일반 보냉백과 비교해서

보냉 시간이 드라마틱하게 차이 나거나

그렇진 않아요.

 

식재료 배송받을 때 사용하는

가방형 보냉백에도

한 여름이 아닌 이상

반나절 이상 신선하게 보관 가능해요.

 

하드 쿨러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시원함이 더 오래가겠지만

대체로 8시간 정도 지나면

아이스팩이 점점 녹기 때문에

1박 후 아점 정도까지만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쿨러를 최대한 안 열었을 때 기준이에요)

 

 

 

 

 

밤켈 쿨러는

도마로 쓸 수 있는 디바이드와

전용 바스켓, 컵 홀더가 구성품입니다.

(10QT 제외)

 

 

 

 

컵 홀더는

캠핑에서는 쓰임새가 애매해서

잘 안 쓰게 되는 듯해요. 

쿨러를 보통 햇빛이 안 드는

그늘에 두다 보니

전실 안 쪽에 넣어 놓게 되는데

테이블과 의자는

전실 앞 쪽에 배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컵 홀더는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낚시나 피크닉은 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나침반도 있는 디테일_

근데 어디에 쓰는 용도인지 모르겠는.. 

저것도 낚시할 때 쓰는 걸까요?

(설명서 안 읽는 1인.. )

 

 

 

 

쿨러 무게가 있다 보니

손잡이는 잘 안 쓰고

옆에 홈 부분을 잡고 옮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거의 혼자 들어서 옮김)

그래서 저런 디테일로 만든 건지 모르겠지만

위의 사진처럼 손잡이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아이스팩을 장시간 넣었을 때,

온도차로 인해서 물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 경우에

저 구멍으로 물을 빼낼 수 있게 되어있어요.

하지만 사용 중에는 물이 생기더라도

그게 온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 사용 한 뒤에 빼내는 것을 추천드려요. 

식재료 외에 낚시할 때 사용하거나

음료만 시원하게 넣을 때

얼음 물을 넣고 보관하게 되면

요긴하게 사용할 것 같은 기능입니다.

 

캠핑할 때는 식재료를 주로 넣어놓고

아이스팩만 사용해서 그런지

저 기능을 사용한 적은 거의 없었어요.

 

 

 

 

하단에도 받침이 있어서

미끄럼방지도 되고,

하단 케이스가 파손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해요.

 

대부분 쿨러 스탠드를 이용하거나

어딘가에 올려놓고 사용하실 테니

그럴 때 저 받침이 미끄럽지 않게

어느 정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처음에는 쿨러 스탠드를 사용하지 않고

BBQ 의자에 올려놨었는데,

의자가 작다 보니

무게 중심 잡기가 쉽지 않아서

다음 캠핑 때 바로 구매했습니다.

큼직한 지출보다

되려 이런 자잘한 제품들 사는 게

돈이 아깝지만

또 없으면 너무 불편하고..

개미지옥이죠_

 

 

 

 

쿨러 스탠드 없이

땅에 그대로 놓고 사용하면

지열 때문에 쿨러가 제 기능을 못하고

아이스 종류가 더 빨리 녹기 때문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쿨러 스탠드는 필수로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만약 쿨러 스탠드가 없다면

저희가 처음 사용한 것처럼

작은 의자, 테이블, 수납 박스 등

무게와 크기가 고정될 만한 물건 위에

올려놓으시는 게 좋아요.

 

우: 쿨러 스탠드 접었을 때 / 출처_ 캠프빌리지 쿠팡

 

쿨러 크기가 있기 때문에

쿨러 스탠드는 최대한 부피를 차지하지 않게

슬림하게 접을 수 있는 것을 찾았어요.

(조금이라도 짐을 줄이고 싶은 마음)

위 우측 사진처럼 저렇게 작은 부피로 접혀요.

다만, 쿨러나 냉장고 무게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묵직한 편이긴 해요.

 

쿨러 스탠드는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 편입니다.

모양은 거의 다 똑같아 보이는데,

브랜드가 다르고

아주 약간의 가격 차이가 있다 보니

무슨 차이인지,

어떤 게 더 좋을지 비교해 본다고 

못 고른 것도

늦게 구매한 이유 중 하나예요.

 

스텐으로 된 접이식 스탠드를 사려다가

너무 낮을 것 같아서

조금 더 높아 보이는

튼튼한 기본으로 고른 제품이에요.

제가 살 때는 안 보였던 것 같은데,

단차가 다른 지면에도

안정적으로 놓을 수 있게

높이 조절 가능한 제품도 나온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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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스탠드를 살 때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쿨러, 냉장고 등의

크기, 무게와 잘 맞는지

꼭 확인 후 구매해야 해요.

 

막상 사고 보니 왜 그렇게 고민하다가

구매한 건가 시간이 아까웠어요.

후기를 봐도 그렇고

대부분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고

특별한 기능이 있는 제품이 아니다 보니

마음에 드시는 걸로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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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QT가 외부 크기는 큰 것 같아도

내부와 외부 사이 두께도 있고,

아이스팩도 넣어야 해서

조금만 넣어도 금방 차는 사이즈예요.

 

저희는 2인, 2끼 정도

만들어 먹는 재료와

간식이나 간단한 음료 정도

넣을 수 있었어요.

(식사 양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지만

평소에 평균적인 양(?)을 먹는다고 생각해요.)

 

2끼를 해 먹는 것도 재료가 너무 많으면

다 안 들어갈 수 있어서

최대한 사용할 것만 손질해서 넣어가고

아니면 밀키트처럼 만들어가거나

간단하게 밀키트를 사서 챙겨가야 합니다.

아래의 사이즈 참고해 주세요.

 

출처_ 밤켈쿨러 스마트스토어 / 35QT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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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왼쪽 사진은

아침에 10시 30분에 출발할 때

아이스팩 모습이에요.

밝게 보이는 색이 얼어있는 부분이에요.

오른쪽 아이스팩이 제대로 얼지 않긴 했지만

그래도 꽤 시원했어요.

 

위의 오른쪽 사진은

저녁 6시쯤 찍은 사진인데,

왼쪽에 있던 아이스팩입니다.

24시간 이상 완전 꽝꽝 얼려야 하는데,

한 개만 24시간 이상 얼렸더니

아무래도 금방 녹은 듯했지만

반나절 정도는 충분하고

저 상태로 안 열고 계속 닫아두면

아침에도 실온보다는

낮은 온도로 느껴져요.

 

4월 말에 찍었던 사진이라

저 정도로 보시면

성능 아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반 보냉제도 작은 걸로 여러 개

사이사이에 끼워 넣으면

조금 더 오래갈 듯합니다.

 

 

 

저는 1박 하는 경우에만 저렇게 사용하고

2박 이상 하게 될 때는

식당에서 포장해 와서 먹거나

마트에서 밀키트나 간단한 재료를 사서

바로 먹었어요. 

 

저희처럼 여름 캠핑을

거의 하지 않는 입장에서

냉장고를 사는 건 너무 오버인 듯해서

앞으로도 밤켈 쿨러와 함께 할 예정입니다.

만약 2박 이상을 생각하신다면

냉장고를 알아보시는 것을

더 추천드려요.

 

BAMKEL OUTDOOR : 브랜드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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